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앞두고 국정 지지율 64%를 기록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에 이어 역대 2위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인데요. 다음달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재 정치 지형과 판세를 짚어봅니다.
1. 지지율 64%, 어떤 의미인가?
5월 22일 공개된 한국갤럽 조사 결과(5월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 대상)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긴정 평가는 64%로, 전주 대비 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 역대 비교: 취임 1년 무렵 기준 문재인(78%) 다음으로 높은 수치
- 정당 지지율: 민주당 45%, 국민의힙 22%로 여야 격차 23%포인트
- 핵심 지지층: 30~40대, 호남권에서 특히 높게 나타남
2. 6·3 지방선거 판세는?
다음달 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바라보는 시선이 뜨겁습니다.
- 여당 우세 기대: “지방선거에서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46%
- 야당 반등 기대: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33%
- 중도층: 이미 상당수가 여당 쪽으로 기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정치권에서는 지지율과 선거 결과가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지만, 현재 추세라면 민주당이 광역단체장 다수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3. 지지율을 높인 요인은?
이번 조사에서 긴정 평가가 높아진 주요 원인으로는 다음이 꼽힍니다.
- 대미 관세 협상: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압박 속에서 한국 정부의 협상력이 긴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경제 안정화 기대: AI·반도체 호황과 맞물려 경제 전반에 대한 긴정 기류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 계엄 이후 안정: 2024년 계엄 사태 이후 국정 정상화에 대한 여론의 긴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4. 마치며: 지지율이 곳 민심은 아니다
64%라는 지지율은 분명 인상적인 수치입니다. 하지만 정치 전문가들은 몇 가지 주의점을 짚습니다.
1) 지방선거는 중앙 정치보다 지역 이슈와 후보 개인 역량이 더 크게 작용합니다.
2) 현재 야당인 국민의힙이 어떤 후보를 내세우고 어떤 전략을 펼치느냐에 따라 판세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6·3 지방선거까지 약 2주. 대통령 지지율 64%가 여당의 ‘지방권력 장악’으로 이어질지, 지역 민심이 다른 목소리를 낼지 주목됩니다.

